[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논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기 평택시 소재 마트교육원에서 ‘소매유통 사업활성화 대(大)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본부 내 마트사업 관계자들과 유통계열사·농축협 하나로마트 담당자들이 참석해 △하나로마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구매체계 개선을 통한 1·2차 상품 경쟁력 강화방안 △고객층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방안 △온라인채널(농협몰) 사업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본부장은 “온라인 중심의 신유통 질서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이번 대토론회 결과가 농협 유통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내년 신설되는 소매체인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부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매사업을 도약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내년부터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범농협 경제사업에 관련된 수많은 조직과 법인들의 시설·조직·인력 운용을 효율화하고 경제적·농업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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