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24일 송아지방한복을 구매해 공주시 관내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 기탁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이날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 송아지방한복 300여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기탁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임직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충남도본부장, 사무국장, 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기탁식에서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겨울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고 특히 최근 유행하는 설사병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