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의 수출연구사업단의 농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직간접적인 수출 활성화를 이끌었던 주요사업단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2년 수출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이 오는 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수출연구사업단 총괄사업단)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수 참여 사업단 대상으로 한 주요 사업성과 사례 발표와 농식품 R&D·수출 관련한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례 발표는 각각 가루녹차사업단과 동물용의용품사업단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찬익 농식품신유통연구원 박사가 ‘수출통합조직 운영실태와 농가의 수출통합조직 참여의향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을 통해 배, 버섯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서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박사는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 수출국 식문화 분석’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한국 농식품 수출 대상국가의 식문화 분석을 통해 수출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례성과와 연구성과 발표 이후에는 김동환 신유통연구원장(수출연구사업단 총괄사업단장)의 진행으로 연구성과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수출연구사업단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0월 발족했다. 이달 말까지 총 13개 품목사업단과 1개 총괄사업단이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11개 품목사업단의 참여가 이뤄졌으며 이달 말까지 키위, 한우 등 2개 사업단이 참여한다.

수출연구사업단은 △수출 유망품목의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애로·장애요인 발굴 △기술개발을 통한 현장 애로 요인 해결 △품목별 시장분석·마케팅을 통한 실제 수출 촉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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