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달 30일 ‘2022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

성과공유회는 올해 운영했던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의 △우수성과사례 공유·참여기업들의 소감 발표 △IR(기업이 주식·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데모데이 △제품전시회 △식품트렌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식품 분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비롯한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품평회, 투자연계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신규창업과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 46개팀에서 80개팀으로 확대했으며 식품제조를 기반으로 한 간편식품,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기능성식품 등 다양한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남효 아리당 대표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에 도전했는데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정할 수 있었다”며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제품화까지 성공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업기업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투자유치·판로개척을 바탕으로 성과창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시설‧장비‧인프라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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