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하 우유자조금)가 소외계층을 위해 브레댄코와 함께 국산 우유 8184개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국산 우유는 우유자조금과 브레댄코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동으로 전개한 손안의 따뜻함이 마음의 따뜻함을 만들다기부 프로모션의 적립금 일부에 브레댄코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을 위해 우유자조금과 브레댄코는 지난 8월부터 국산 우유가 함유된 하얀구름빵, 우유 생크림라운드를 출시하고 ‘500원의 기부, 500배의 마음캠페인을 통해 국산 우유 베이커리가 판매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국산 우유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인천광역 푸드뱅크에 오는 8일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국산 우유는 인천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올해 브레댄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국산 우유가 함유된 베이커리를 개발, 판매하고 소비자들의 구매가 다시 국산 우유의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유자조금은 국산 우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와 함께 2020년부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MZ세대에게 국산 우유의 효능과 특장점을 알리기 위한 밀키맨선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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