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중남부 지역에 케이푸드(K-FOOD)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업자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춘진 aT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6일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마치고 미국 대표 슈퍼마켓인 트레이더조(Trader Joe’s)를 찾아 현지 소비트렌드와 한국 농수산식품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케이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이어 미국 중동부 지역 최대 규모 한국계 대형마트인 롯데플라자마켓을 운영하는 승원유통 본사를 방문해 이승길 회장 등 임원진과 한국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미국 내 케이푸드 소비저변 확대와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 사장은 미국 동서부 지역에 집중된 케이푸드 소비 저변을 미국 중남부 지역까지 확대해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 미국 내 롯데플라자마켓 1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 남부지역에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승원유통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미 중남부 지역 진출 확대 기반 마련과 케이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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