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김장문화 지키기 사회공헌 캠페인
약 1만9000명에 수육용 한돈 4845kg 지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 캠페인'이 5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 캠페인'이 5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인 김장문화를 되살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50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을 대비해 지난 10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우리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 수육용 고기를 제공해 김장문화를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김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돼 신청기간 약 1200곳의 비영리 단체와 기관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은 신청기관 중 내부 심사를 걸쳐 전국의 328개 기관과 단체를 선정, 수육용 한돈 앞다릿살 총 4845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190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500만 원에 달한다.

김장나눔에 지원한 참가자들은 한돈자조금이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더욱 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를 바라면서 한돈 소비 함께 한돈 산업의 발전을 응원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에 보내준 성원과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베푸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