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남양유업이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우유팩 측면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케어앤큐어(Care&Cure)’를 통해 우유팩 측면 공간에 공익 메시지를 담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환자들이 겪는 차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남양유업은 지난 10월 진행한 제2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작 표어를 캠페인 메시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메시지는 잠깐의 떨림이 영원한 차별이 되지 않도록 따뜻한 울림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나는 발작과 떨림 증상으로 인해 뇌전증 환자들이 겪는 차별을 바로잡는 메시지다.

디자인이 반영되는 제품은 맛있는우유 GT 진짜 속 편한 락토프리’ 900ml로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보라색 패키지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정했다. 보라색은 전 세계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상징하는 대표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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