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창립 이래 최초로 내년도 사업 규모를 2조 원 초과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임시 대의원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 예산안을 검토해 사업규모 약 2조1951억 원을 의결했다. 창립 이래 서울우유가 사업규모를 2조 원 초과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급 예산을 편성한 만큼 서울우유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확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내년도 경영 목표를 ‘고객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이라고 정한 서울우유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역량 강화, 조합원 지원 확대를 통한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조합·목장·지역사회 동반성장 추진을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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