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사업전진대회 개최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내년은 팜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50년의 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내년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과 ‘2023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지난달 월간 매출량 15만1643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19 완화 이후 대면활동을 강화해 50인 이상의 고객 대상의 단체 회의를 23건 진행하며 사료업계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계열화사업본부는 사육성적과 생산성 향상으로 올해 양돈 출하마릿수 44만 마리를 기록, 각종 양돈생산성 지표를 경신했다. 내년은 방역강화를 최우선해 더 좋은 성적을 준비 중이다.  식품사업본부는 기존의 신선사업본부와 육가공사업본부를 통합·재편해 더욱 강한 시너지를 보일 예정이다.

올해 한돈유통마릿수 135만 마리를 기록, 전국 유통마릿수 점유율 7.3%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돈을 이용한 육가공 제품으로 급식, 군납 등 다양한 소비자에 다가가는 급식 매출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 다양한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 활동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팜스코측은 이와 같은 팜스코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121% 수준인 매출액 2조3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팜스코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더욱 팜스코 고객에게 감사와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해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