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역대 최고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위상 강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는 지난 22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 및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우 농가들의 관심도가 높은 출품축들의 씨수소 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씨수소별 냉도체중 상위 10마리의 보증씨수소는 KPN872, KPN1203, KPN950, KPN1064, KPN1046, KPN1254, KPN1080, KPN122, KPN1350, KPN1112 순이었다.
씨수소별 경락단가 상위 10마리의 보증씨수소는 KPN1080, KPN828, KPN850, KPN1203, KPN1002, KPN1216, KPN1060, KPN999, KPN1213, KPN1100 순이었다.
이날 총회 결과 전국대회 위상에 맞는 포상금 상향 지급 등을 위해 2025년에 개최되는 제27회 대회부터 참가비는 현행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공동 주최 기관인 종개협과 전국한우협회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 기존 종개협 과 전국한우협회 중 한 기관에서만 회원이어도 참가 가능했던 조건이 제27회 대회부터는 종개협화 전국한우협회 양 기관에 모두 가입된 한우 농가에 한 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재윤 종개협 회장은 “불안정한 세계경제, 급등한 사료가격, 사육마릿수 증가로 인한 수급 불안정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한우개량을 실천하고 있는 한우농가들은 미래의 희망이다”면서 “앞으로 대회 위상 강화를 위해 농협이 시상 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회를 통해 한우농가의 자부심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