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번창·어업인 소득 증대 기원

 

수협노량진수산(주)이 2023년도 초매식을 개최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수도권 도매시장 수산물 유통량의 약 45%를 담당하고 있는 도매시장으로 지난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등의 상황에서도 상장금액이 전년대비 224억 원 늘어난 347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상장물량 6만8000톤, 상장금액 3600억 원이 목표이며 지난 2일 열린 초매식에서는 총 151톤의 수산물이 상장, 10억4600만 원의 상장금액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초매식에서는 경매물품 당 소정의 경품을 배정해 지난 한 해 동안 수산물 분산 역할을 담당해 시장활성화에 기여한 중도매인을 격려했다. 또 지난해 우수 중도매인과 출하자, 판매상인 등 시장종사자를 포상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며 올해에도 수산물의 수집과 분산에 있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우리 수산업이 더욱 번창해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길 기원한다”며 “시장종사자 모두가 소비자와 어업인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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