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8000마리 사육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경기북부와 인천지역에 대해 612시부터 812시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됐다.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쯤 포천시 관인면의 농가에서 출하한 돼지의 도축장 출하 모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데 이어 6일 오전 시료채취와 정밀검사결과에서도 ASF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폐쇄하고 살처분 하는 한편 인천을 비롯해  경기 김포, 파주, 연천, 포천, 양주, 고양, 동두천, 강원 철원 지역에 대해 612시부터 812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유재형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은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보고 있다"며 "현재로선 추가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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