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한우 아마종실 첨가사료로 고급육 출현율 높아
영주한우가 고급육 출현율이 매우 높으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년이상 시험사양을 거친 후 올해부터 브랜드육 생산에 들어간 영주한우는 지난 4월10일 8마리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 첫 상장돼 모두 1등급을 받았고, 지난 5월까지 29마리를 출하돼 93%인 27마리가 1등급을 받아 영주한우 브랜드 사업이 조기 정착을 이루고 있다.
이같이 영주한우가 고급육 출현율이 높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게 된 것은 농협안동공장 생산 비육사료를 기초사료로 급여하고, 비육후기 3개월은 반드시 아마종실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는 안동공장 비육전문사료를 급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주한우는 해발 1439m의 큰 일교차와 맑은물 깨끗한 공기에서 식물성기름 씨앗인 아마종실 105를 첨가한 특수사료를 먹여 육질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영주한우가 4월부터 5월까지 출하된 출하성적에 의하면 마리당 평균 669만9000원으로 높은 수취가격을 보여 산지 우시장 출하시보다 마리당 평균 76만5000원이 높아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주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수는 비육우 35농가에 1826마리, 번식우 70농가에 695마리로 총 105농가가 사업에 참여하고 잇고 신규참여농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성탁 영주축협 조합장은 “영주한우 브랜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참여농가에 대한 임신진단 서비스, 육질진단서비스, 거세작업 지원, 가축 음용수 분석, 축사 시설점검 서비스, 양축 및 출하상담서비스를 현잽다 강화하고 참여농가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 조합장은 “이 사업의 성고을 발판으로 삼아 영주축협 경제사업의 체질을 더욱 든든하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