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30일 세종시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3년 양곡사업 성공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전국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벼 매입 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쌀값 안정과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했다.
농협은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재고관리를 통한 수급안정 △쌀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지지 △소비촉진 활성화와 고품질 쌀 생산 등 올해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쌀 수급안정을 위해 연간 판매계획 수립을 지도하고 수확기 재고 소진을 위한 재고물량과 판매현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범농협 쌀 판매운동 및 정부·유관기관과의 쌀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 기조에 맞춰 전략작물직불제와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은 “쌀값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므로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정부 협력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며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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