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초부터 영농정착까지 토탈 교육 제공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중앙회는 미래 농업의 혁신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3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 9기·10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각 기수별 50명씩 2개 기수로 총 100명을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일정은 9기 교육생은 다음달 17일, 10기 교육생은 오는 5월 12일까지다.
교육과정은 △농업기초·스마트팜의 이론과 실습 △농장 현장인턴실습 △비즈니스 플랜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됐으며 총 6개월 동안 700여 시간의 커리큘럽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도 과정을 수료하면 누구나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와 식사 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농업용 기계(드론, 굴삭기 등)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용접·농기계 실습교육 지원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교육 수료시 태블릿PC 지급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nhpara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nhparan2023@gmail.com)로 접수하면 되고 이달 말(9기), 다음달 말(10기)까지 조기에 지원하는 경우 1차 서류심사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교육팀(031-659-3621, 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57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했고 수료 후 다양한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농준비와 영농정착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