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식품 지정 확대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진흥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113개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했다. 우수식품 중 1단계 치아 섭취 제품은 62개, 2단계 잇몸 섭취는 9개, 3단계 혀로 섭취는 42개이며 반찬류가 63개, 죽류 31개, 기타제품이 19개다.
올해부터는 식품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우수식품 지정을 위한 사용성 평가 시 비용지원을 기존 50%에서 80%로 대폭 상향해 기업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우수식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식품진흥원 비즈니스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 판촉 프로모션, 기업 간(B2B) 거래 마케팅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우수식품의 신규유형에 대한 심사기준 마련도 계획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지정제품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사후관리 차원에서 지속적인 우수성 검증을 위해 생산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지정제품 품질·생산관리 담당자 교육 등으로 역량을 강화해 우수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고령친화식품을 지정하고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운영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차 우수식품 지정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