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가 젖소선형심사와 현장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젖소선형심사 직원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개협 직원들 대상으로 경기, 충남, 세종지역의 개량선도농가에서 실시됐으며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종개협은 직원들의 심사기술에 대한 역량과 대농가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축선형심사 자격증 종합관리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원을 선발해 젖소선형심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 선발기준을 통과한 종개협 직원 6명 중 현장에서 선형심사를 1000마리 이상 심사한 직원에게 가축선형심사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박상출 종개협 유우개량부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의 교육 결과가 만족스러워 젖소선형심사원으로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국내 홀스타인 암소의 체형개량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심사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젖소 선형심사는 우유 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별 장·단점과 젖소 이상형과 비교해 암소의 체형개량이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를 평가하는 가축외모심사기술로서 종개협에서는 매년 6만 마리 이상의 젖소선형심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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