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난달 28일 지역 내 교육 소외 학생들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으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기관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일에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김복희 익산교욱지원청 교육장,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아침머꼬(아침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꿈지원사업, 꿈날개클럽) △인성교육(인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인성탐구생활, 희망캠페인) △나눔실천(나눔실천을 위한 지구촌 희망엽서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맺기) 총 4가지 카테고리이다.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비와 후원 물품에 사용될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이 2019년부터 진행하는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와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올해 익산지역 이리동북초등학교, 이리부천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총 3곳에 지원금 27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5년간 누적 후원금액은 1억300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