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일본 식품업계에 우리의 쌀 가공식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2023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한국관’이 300억 원이 넘는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전문 무역전시회로 올해로 57회를 맞았다. 지난달 15~17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약 16개국 6만3000여 명이 참관했으며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국내 쌀가공식품 제조업체 10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쌀가공식품협회는 참가업체 제품 온라인 홍보와 현지 바이어 발굴·상담 매칭 등을 통해 일본 식품·유통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관에서만 약 324억 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일본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쌀가공식품 2위 수출국으로 슈퍼마켓·편의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떡볶이, 간편식, 쌀과자 등 시장에 최적화된 케이-푸드(K-Food) 대표 쌀가공식품이 꾸준히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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