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79.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46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 202만5013명 가운데 161만2573명이 투표에 참여해 7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농·축협이 81.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수협 79.4%, 산림조합 66.2%의 순이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국에서 농·축협 1114명, 수협 90명, 산림조합 142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당선자의 직업은 농축산업이 8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합장 381명, 수산업 70명, 임업 40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46명의 당선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885명, 50대가 326명, 70대 이상이 117명이었으며 40대는 18명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남성 1330명, 여성 16명이었다. 당선자의 학력은 대졸(338명), 전문대졸(333명), 고졸(286명) 등의 순을 기록했다.

한편 선거기간 중 후보자 두 명이 모두 사퇴했던 남원운봉농협은 재선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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