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가 지난달초 계란가격안정을 위해 7개 산란노계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2억원의 노계구입자금 지원에 들어갔으나 대구경북양계축협을 제외한 민간업체는 이 자금을 전혀 사용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협에 따르면 5일 현재 산란노계구입 자금 12억원중 실제 사용된 금액은 대구경북양계축협의 3억원 뿐으로 금강종합식품(3억원), 동방물산(1억원), 정우식품(1억2천만원), 진성식품(8천만원), 청림식품(5천만원), 유진(2억5천만원)은 배정된 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민간업체는 융자기??3개월?막?너무 짧고, 금리도 조합은 5%지만 일반업체는 8%여서 선뜻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여기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해 담보능력이 없는데다 신용상태도 좋지않아 노계구입자금을 쓰기가 어렵다는 게 관련업체들의 지적이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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