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오는 6월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독일농업혁회(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2019년 육가공 분야를 국내에서 공동 개최한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품평회는 수출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LG는 독일의 농·식품 산업의 기술적 발전과 과학적 진보를 목적으로 1885년에 설립된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유럽연합(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아 매년 3만 건 이상의 식품 분야 제품을 평가·심사하고 있다.

심사는 독일의 평가위원 15여 명이 출품한 제품의 외관, 물성, ,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종점수에 따라 금··동상이 수여된다. 수상 제품은 DLG 로고가 그려진 표식을 포장지·홍보물에 2년간 표시해 광고할 수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제품평회를 통해 국내 기업 제품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품평회에 관심 있는 육가공 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품평회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며 식품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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