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유홍림 신임 서울대 총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과 관련 감사를 전했다.

농협에 따르면 유 총장은 지난 10일 NH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을 방문해 서울대캠퍼스 소재지와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 8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제28대 서울대 총장에 취임한 유 총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자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유 총장의 기부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기부금액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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