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불황 이겨내기 위해 변화 두려워하지 않을 것”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제5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에 이동활(62세) 씨가 당선됐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4일 세종시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2023년 제1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5기 대의원의장, 관리위원장, 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에는 안석찬 전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과 이동활 현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감사가 출마했다.

이날 선거에선 대의원 총 243명 중 204명이 투표했으며 이 후보는 116표를 얻어 88표를 얻은 안 후보를 제치고 제5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우자조금 대의원, 감사와 함께 전국한우협회 포항시 지부장, 포항축협 비상임감사 등 지역의 한우농가는 물론 자조금 임원으로서 한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이 신임 위원장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각종 농업인단체에서 농민운동을 펼쳐왔다.

이 신임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한우인의 피와 땀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우산업 안정화는 9만 한우인이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우산업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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