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최근 ‘2030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운동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소위 ‘MZ세대’들을 주축으로 ‘갓생(계획적이며 부지런한 삶)’ 열풍과 운동 관련 프로그램이 유행하면서 건강한 몸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건강관리를 하고 몸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되는데 돼지고기에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안심, 등심, 앞·뒷다리살 단백질 풍부

최근 도드람은 돼지고기를 통한 가정간편식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운동 후 에너지 손실을 막아주고 근육 증가에 도움을 준다. 부위마다 맛과 단백질 함량이 달라 선택의 폭이 넓고 꾸준히 식단을 이어갈 수 있다.

돼지고기의 안심, 등심, 앞·뒷다릿살의 경우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부위로 안심은 100g당 단백질 함량이 40.3g, 등심은 100g당 38.9g의 단백질을 포함한다.

특히 등심은 155칼로리로 지방함량이 낮아 건강 식단에 적합하다.

앞·뒷다릿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의 함량은 높지만 육향과 육즙이 풍부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진한 풍미를 맛볼수 있다.

# 간편식으로 간단하게 한 끼 해결

도드람은 단백질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품질 한돈을 재료로 한 돼지고기 간편식 제품을 확대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저지방·저칼로리·고단백 부위인 뒷다릿살을 활용해 칼로리 부담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은 끌어올렸다는 게 도드람측의 설명이다.

‘도드람 단백소시지’의 경우 제품 한 팩(120g)당 단백질 함량이 23~26g 포함돼 하루 단백질 섭취량의 최대 47%를 섭취할 수 있다. 오리지날 맛, 깻잎 맛, 청양고추 맛, 치즈 맛 총 4종으로 구성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밀가루 대신 고기로 만든 ‘도드람 미트와플’은 뒷다리살을 다져 넣은 와플 모양의 떡갈비 제품이다. 단백질 함량은 한 팩(240g)당 38g, 한 개(120g)당 19g으로 기름기가 적어 잡곡밥과 곁들이면 좋고 간단한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어 이른바 ‘득근(得筋·근육을 얻는다는 뜻의 신조어)’ 할 수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돼지고기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까지 풍부한 고단백질 완전식품”이라며 “철저하게 식단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힘들이지 않고도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맛과 영양소를 갖춘 고단백 한돈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