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접목한 육류 조리기계가 외식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육류를 굽는 과정에서 마이야르 반응을 극대화한 헤드컴(대표 왕태철)미라클셰프가 그 주인공.

24일 헤드컴에 따르면 현재 미라클셰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50여 개 식당, 배달 등 외식업계에서 웰빙 구이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마이야르 반응으로 육류의 풍미를 배가시키고 육즙을 보전하는가 하면 연기나 타는 현상을 최소화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칠이 전국 30여 개 지점, 청년고기장수 김포한강점, 광선집 마곡점, 도야지한마리 광주 서구 금호점 등 프랜차이즈는 물론 일반음식점에서 미라클셰프를 도입하고 있다.

미라클셰프는 LCD 터치 패널 방식으로 누구나 직관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설계됐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의 종류와 원하는 맛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조리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상태별 음성 안내를 지원하고 자동온도제어, 저전력 설계, 상하판 가열 방식 등으로 빠르고 균일한 구이가 가능하며, 첨단 IOT기술을 적용해 상태 점검과 진단이 가능하고 정전이나 비상시 화재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외식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라클셰프는 고기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육즙을 잘 보존하고 풍미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자동조리가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균일한 품질의 구이가 나온다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품과 건강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저등급 육류의 소비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영훈 육칠이 총괄관리이사는 최근 외식업계도 갈수록 인력난을 겪으면서 어려움이 큰 상황인데 자동화기계인 미라클셰프는 창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돼지고기는 물론 특히 소고기에서 조리 규격과 맛이 일정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라클셰프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053-585-9200으로 하면 된다.

미라클셰프가 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
미라클셰프가 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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