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매일유업이 무균식 식사가 필요한 소아암 환아를 위해 멸균 아이스크림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와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다.

이번에 지원한 멸균 처리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환아들에게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힘든 항암치료를 받고있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기호 식품이 아이스크림인데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제한적이라고 들었다면서 매일유업 제품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주스는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인 상하목장에서 좋은 원료를 엄선해 생산하고 있으며 밀크, 초코, 망고 등 총 3종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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