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이다.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말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복지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1949년 설립됐다.

한국 경마는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22개국에서 동시에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나라 말산업은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를 배출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마사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마시행 △즐겁고 쾌적한 서비스 △말산업·축산 발전 △농어촌 복지증진·사회 기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마사회에서 근무 중인 김수정·박민홍·김민수 사원을 만나 마사회 지원과정과 취업자들을 위한 꿀팁에 대해 들어봤다.

Q. 면접 시 나온 질문은.

“자기소개, 입사 후 하고 싶은 일, 팀워크 경험 등의 인성 관련 질문이 많았다. 또한 친환경 측면에서 관람대에서 소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다른 회사에서 마사회로 이직했는데 이전 직장에서 수행한 업무와 입사 후 직무 연관성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Q. 공공기관 NCS 준비는 어떻게 했나.

“전공시험을 주로 공부했다. 7급 PSAT 기출 1회독을 통해 공직적격성평가(PSAT) 감을 익혔고 봉투 모의고사를 닥치는대로 풀면서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세웠다. 시험 기간 내 정답률이 높은 자료 해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2분 이상 소요되는 문제는 과감히 버리는 훈련도 했다.”

Q. 마사회의 가장 큰 장점은.

“수도권에 있다는 위치적 장점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가 높아 마사회 입사 소식을 접한 지인들의 부러움이 많았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직장에서 일하니 뿌듯함도 느끼고 일상에서의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똑똑한 선배들이 많아 같이 근무하다 보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Q. 구직자를 위한 취업 준비 팁은.

“취업 준비 팁은 서류 자격 요건이 되는 기업이라면 모든 곳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고 싶은 회사에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기와 면접 경험이 많은 지원자가 최종 합격할 확률이 높다. 처음 준비할 때의 다짐을 최종 합격 발표까지 유지할 필요도 있다. 기업에서 인원을 적게 채용하더라도 내가 뽑힐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