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오는 31일까지 돈사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 전기안전점검·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 참여농가를 모집한다.
소방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돈사 화재 발생 건수는 161건이며 이중 전기에 의한 화재 비중이 47.2%에 달해 양돈 농가의 전기화재 예방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축사 안전점검·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은 양돈 농가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실시됐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의 보조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점검 검사를 낮은 자부담 비율로 받을 수 있다.
점검을 통해 우수등급을 받을 시 NH손해보험을 통해 가축재해보험료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 농가를 100호로 확대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소속 축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많은 양돈장들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발생 시 큰 피해를 입는다”며 “한돈자조금, 한국전기안전공사, NH손해보험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돈농가가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축산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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