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11대 한국농축산연합회장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당선됐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30일 제1축산회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기호 2번 원용덕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 기호 3번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등 총 3명이 출마했다.

선거 결과 회원 24명 가운데 23명이 투표해 최다 득표를 한 이승호 회장이 제11대 한국농축산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이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회원단체 교류 활성화 추진 종합단체협의회와 연대 강화 추진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 강화를 통한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연합회의 선명한 목소리 표출 등을 통해 당면한 농업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소감에서 이승호 회장은 각 단체의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첩에 메모해 놓았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농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농업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