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말과 함께하는 이색 축제로 소문난 ‘한국마사회 야간 벚꽃축제’에 지난 1~2일 주말 양일간 10만 여명의 상춘객들이 봄나들이를 만끽했다.

마사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가미한 ‘다시, 썸’이란 주제의 야간 벚꽃축제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주말에 야간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벚꽃길을 걷다 마주치는 다채로운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마 퍼레이드, 승마단 장애물 시범을 즐겼다.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에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낮부터 밤까지 줄을 지었다.

마사회 벚꽃축제는 석촌호수, 여의도 벚꽃길 등 수도권 주요 벚꽃축제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개화와 낙화로 유명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야간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마 관람대 구역은 경마일(금~일요일)에는 입장료가 있으나 오는 8일에는 관람대 지역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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