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 한돈협회 태동 50주년 기념 ESG비전 선포 계획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오는 717~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K-PORK '한돈 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한돈협회, 소비자단체와 함께 협회 태동 50주년과 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한돈 전후방 산업과 관계부처, 한돈농가, 소비자가 참여하는 K-PORK '한돈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한돈을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전시, 판매, 공연, 쿠킹클래스,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 글로벌 K-푸드로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돈 페스타는 브랜드사와 한돈 인증점 등이 참여하는 한돈 박람회장에서 2일간 운영되며, 시식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레트로 정육점, 메쯔거라이숍, 한돈포차, 한도니 캠핑장, 한돈연구소 등 각양각색의 테마관을 운영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와 협찬을 원하는 브랜드사 등의 기업은 3일부터 공식 이메일(handon-festa@dnmd.com)을 통해 문의하거나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한돈 페스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대한민국 농수축산분야 최초의 의무자조금으로서 고난과 역경을 지나 20주년을 맞이한 것에 감회가 새롭다오랜 시간 한돈에 보내준 국민들의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고 전 국민이 축제처럼 즐기는 한돈 페스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한돈 페스타 개최와 관련한 전문지기자 간담회에서 한돈의 자급률은 최소 75% 수준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돈의 수출 확대 부분에 대해서도 자조금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0441일 마리당 400원 거출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마리당 1100원을 거출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돼지고기 1인당 소비량은 17.9kg에서 28.5kg으로 10.6kg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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