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낙농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린 한국낙농체험목장 상반기 워크숍에서 창의융합형 학습과 접목한 현장학습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낙농체험 프로그램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낙농체험사업 운영결과·향후 추진계획 낙농체험에서의 스토리텔링 발굴과 활용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기획·운영 농촌체험학습장에서의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방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낙농체험에서의 창의적 체험학습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창의융합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성기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사무국장이 창의융합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농촌체험과 창의융합형 교육과의 연계 사례로 이명한 전통문화체험학교 원장이 농촌체험학습장에서의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낙농체험에서 창의적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낙농진흥회는 최근 교육부와 학교에서 핵심 키워드로 강조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학습과의 접목을 통한 현장학습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요자가 원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그동안 단순체험 위주로 진행돼온 낙농체험에 교육과정과 연계된 현장학습형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여러번 목장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학생들이 낙농을 이해하고 우유 음용에 대해 배울 뿐만 아니라 식생활교육진로교육까지 이어진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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