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친환경 스마트팜 설비 성적향상 위한 최적의 컨설팅 진행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재연 강촌·삼승 스마트팜 대표
전재연 강촌·삼승 스마트팜 대표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서 강촌스마트팜과 삼승스마트팜이 최근 동시 개소식을 가졌다.

강촌스마트팜과 삼승스마트팜은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 세워진 최신식 친환경 스마트팜이다. 전재연 강촌·삼승 스마트팜 대표를 직접 만나 청년 양돈인의 미래를 들어봤다.

 

# 청년 양돈인, 300마리에서 15000마리 양돈장으로 성장

지난달 23일 열린 강촌·삼승 스마트팜 개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강촌·삼승 스마트팜 개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45세인 전 대표는 2000년 경북 고령에서 300마리의 작은 비육장에서 농장을 시작했다. 이후 제대로 된 양돈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관농장의 형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0년 김천에서 자돈생산 농장을 시작했다. 이후 안동으로 비육장을 확장시키며 총 사육마릿수 15000마리 규모의 일관농장 모습을 갖췄다.

전 대표는 지금은 6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아 위기가 올 때마다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종부사와 분만사에 살다시피하며 나만의 노하우를 깨우쳤고 외국인 직원들을 직접 교육시키며 농장 일의 시스템을 만들어 갔으며 큰 성장의 바탕에는 2018년부터 선진과 파트너십을 맺어 사양관리 컨설팅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 미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장을 꿈꾸다

강촌·삼승 스마트팜 내부
강촌·삼승 스마트팜 내부

전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미래 지속가능한 농장을 만들고자 하는 깊은 고민 끝에 친환경 스마트팜을 건설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번에 개소한 강촌·삼승 스마트팜은 모돈의 편안함을 위해 동물복지형 분만틀과 임신스톨을 설치하고 최신식 자돈사와 사료급이시설도 갖췄다. 또한 일을 하는 직원들은 물론 돼지의 이동도 용이하게 편리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대표는 두 스마트팜의 설계에는 한국형 양돈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선진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환경문제에도 집중해 농장에서 발생한 냄새가 인근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액비순환시설을 설치하고 미생물을 활용해 악취를 대폭 줄여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두 스마트팜을 동네 주민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양돈장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는 매년 연말이면 지역사회에 정기적으로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2020년 경북 김천시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기부자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전 대표의 향후 목표는 앞으로 강촌ㆍ삼승 스마트팜에서 총 사육마릿수 3만 마리를 성공적으로 사육하는 것이다.

정건재 선진 영남BU장은 최신식 설비를 통해 성적 향상을 위한 농장환경의 조성이 끝난 이곳에서 축산업 50년 경험을 가진 선진이 최적의 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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