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농촌 체험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6일 연구원은 경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안양시에 소재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발달장애인 17명과 함께 농촌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딸기 수확과 손수건 염색,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오감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연구원은 농산업의 발전을 통해 농업인과 동반성장하고 그 결실을 지역 사회와 나누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기관의 참여 신청을 받고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보호센터의 관계자는 외부 활동은 발달장애인에게 꼭 필요하지만 이동 수단·예산 등의 부족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연구원의 지원으로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안재경 연구원장은 연구과제 수행과 농산업 자문으로 성장한 연구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우리 역시 발달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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