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
전방산업 전체 48.1%
후방산업 51.9% 수준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한우산업의 전·후방 산업 규모는 13조2829억 원이며 한우산업 관련 취업자 수는 40만497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통계청의 축산물 생산비와 유통정보조사보고서, 등급판정 등을 토대로 한우 관련 산업 규모를 추정한 결과, 지난해 기준 한우산업 전·후방 전체 산업 규모가 13조2829억원으로 추정되고 전방산업은 6조3890억 원으로 전체의 48.1%에 해당하며 후방산업은 6조8938억 원으로 전체 51.9%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방산업 중 도매 마진은 1조4329억 원, 소매 마진은 4조9307억 원으로 전체 한우관련 산업 생산액 대비 도매는 10.9%, 소매는 37.3%로 소매 마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후방산업 규모는 한우생산액과 동일하며 한우 생산액 6조8938억 원에서 한우농가 소득은 2조5512억 원으로 후방산업의 37%를 차지한다. 한우농가 소득분을 제외한 사료, 영농자재 등의 생산재 등은 4조346억 원으로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비육우 마리당 사육비에서 가장 큰 비중은 가축비로 전체의 43.8%를 차지하며 다음으로는 사료비 35.1%, 농구비 2.5% 등의 순이었다. 

한우산업 관련 종사자는 40만4976명이다. 취업자 수를 추산한 결과 전방산업에는 도매업 4만7158명을 포함해 전체 18만9025명이고 후방산업은 21만5950명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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