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협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올해 3차년도 사업 진행과 관련한 회의 모습.
올해 3차년도 사업 진행과 관련한 회의 모습.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과 관련해 올해 돼지 도체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을 개발하고 실수요업체 현장라인에 테스트베드(Test Bed)를 설치해 양산성을 검증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는 발골·가공인력 상시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작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3차년도 사업을 이같이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육류협회는 올해 제 3차년도 연구사업의 목표로 돼지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을 개발하고 실수요업체 현장라인에 테스트베드를 설치한 뒤 양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4~5차년도에는 개발로봇 실증과 양산성 확보, 5G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류협회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3D 로봇 비전 전문기술업체 등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돼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김용철 육류협회장은 “본 연구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해 육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작단계에선 전지와 후지 로봇을 행잉(Hanging) 방식으로 별도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개발단계에서 플로어(Floor) 방식의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 개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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