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캐치프레이즈, ‘벌꿀 등급제로 벌꿀 의심제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벌꿀등급제’를 소개하는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 수상작에 ‘벌꿀 등급제로 벌꿀 의심제로!’가 선정됐다. 

축평원은 벌꿀 등급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상대로 공모전을 실시, 총 1254건이 접수됐다.

축평원은 내부 담당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수상 후보작 16건을 선정, 2차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선호도조사를 진행했다.

11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국민 선호도조사는 총 7000명이 참여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벌꿀 등급제로 벌꿀 의심제로!’가 선정됐으며, ‘벌꿀등급제, 천연꿀을 구분하는 신뢰의 지표입니다’, ‘등급으로 맛을 믿다, 벌꿀 등급제’가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장려상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벌꿀등급제 본사업 시행에 발맞춰 대내외 공문서, 교육과 홍보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공모에서부터 최종작품 선정까지 벌꿀등급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천연벌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벌꿀등급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벌꿀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 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벌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할 수 있고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벌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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