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지난 14일 경기남부 지역에서 실시한 여성낙농인 경쟁력 강화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4일 경기남부 지역에서 실시한 여성낙농인 경쟁력 강화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숙)가 국산 우유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10개 권역에서 여성낙농인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61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여성낙농인들이 지역 축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국산 우유 활용법과 우유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근 식생활 문화에 맞는 우유 요리와 디저트 제조법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서 배우는 요리는 원팬 우유버터 파스타흑임자 티라미수.

김영숙 여성분과위원장은 국산우유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반해 수입 유제품을 중심으로 유제품 소비량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을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다면서 여성낙농인들이 소비 트렌드에 맞는 국산 우유 활용법과 함께 품질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성 낙농인 경쟁력강화 교육은 지난 11일 경남(창원시농업기술센터)을 시작으로 12일 경북(김천시농업기술센터), 13일 충북(충북농업기술센터), 14일 경기 남부(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다음달에는 10일 전남(영암군 지원목장), 11일 전북(김제시농업기술센터), 12일 충남(논산시농업기술센터), 16일 강원(횡성군농업기술센터), 오는 613일 경기북부(양주시 맑은물농원), 15일 제주(제주축협 복합문화센터)를 마지막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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