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대상㈜이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생태복원을 돕고자 임직원이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모은 모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지난 21일 대상 임직원들은 경북 울진에서 진행된 ‘기부자의 숲’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1010만 원에 회사가 지원한 1010만 원을 합산한 202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에 축구장 100개 면적인 70ha의 나무를 심는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에 쓰인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성된 모금액이 울진 산림생태복원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만 원 단위 이하 금액을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만원기부릴레이, 접대품 자율신고 경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유기견 산책봉사, 잔반줄이기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두현 기자
hyun@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