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23년도 강서도매시장 봄맞이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서울시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를 유통인 자진 정비 기간으로 지정해 월동시설과 불법 가설물·적치물, 경매장 등 유통인 단체 관리 구역을 사전 정비했다. 이후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물청소를 진행하는 등 강서시장 전역에서 공사와 유통인이 함께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환경 정비는 바람막이 천막 등 월동 시설물을 철거하고 열난방 기구, 보온덮개 등의 정리에 중점을 뒀다. 또한 종이박스, 파렛트 등을 외부로 반출하고 주차장 내 장기 보관 중인 폴리프로필렌(PP) 박스와 물류장비를 이전했다. 지하주차장 물청소도 진행하며 배수로와 빗물받이 내 오물을 제거했다.
이니세 서울시공사 강서지사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로 시장 내 쌓여있는 미세먼지와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해 쾌적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청결한 도매시장 환경을 유지해 강서시장 영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강서시장 외곽의 환경 정비에도 힘써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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