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시는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한 ‘2023년 농부의 시장’을 개장한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청계광장,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신영증권 앞, 만리동광장, 두타몰광장,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에서 전국 60여 개 시·군의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부의 시장이 열린다.
2012년 첫 개장한 농부의 시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로 지자체가 엄선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6色서울’이라는 슬로건을 아래 ‘만리살롱’, ‘두타스쿨’, ‘마포랜드’, ‘청계리아’, ‘뚝섬파크’ 등 6개 테마로 꾸며져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행사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아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의 지자체가 엄선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현 기자
hyun@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