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국산 우유를 활용한 카페 메뉴 개발로 국내 우유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하 우유자조금)는 지난달 26일 국산 우유 수급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맛있다, 우리 우유’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원유 그대로 맛과 건강함까지 보장되는 세계 최고 품질 국산 우유의 수급 안정과 소비 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유자조금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추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300개의 소상공인 카페들과 함께 국산 우유의 수급 안정과 소비 진작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한 제품은 다음달과 오는 10월에 걸쳐 2종의 라떼 음료로 출시된다. 협약을 통해 선정된 300개 점포에는 국산 우유 사용 인증 마크와 라떼 음료 홍보용 포스터, 배너 등이 별도 제작돼 비치된다.
우유자조금은 카페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일으키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용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카페에 국산 우유를 활용한 고품격의 라떼를 즐길 수 있도록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국산 우유를 활용한 고품질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높여 국내 낙농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