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민들의 주택에 대한 다양한 욕구충족과 선택폭 확대를 위해 4종의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서」가 새로 보급된다.
특히 이 설계도서는 가족구성이나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증축가능한 가변형으로 개발돼, 농민들의 주택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표준설계도서는 설문과 실태조사를 통해 농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30평형의 단층 2개형, 2층 2개형으로 구분 개발해 지난 4일 건설교통부장관의 인정·공고를 받았다. 또 앞으로 가족구성의 변화와 경제상황의 ?換樗?고려해 증축할 수 있도록 「성장형 및 가변형」으로 개발돼, 기존설계도 갖는 증개축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하는등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농진공 관계자는 『표준설계를 사용할 경우 농어촌주택 신축시 설계도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 25평기준을 3백만원의 설계비가 절감되고 인력 및 자재절감과 사공성도 향상돼 공사비도 8∼12%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진공은 지난 95년 20종, 97년에 8종등 모두 28종의 표준설계도를 개발, 보급해 지난해말까지 총 9천6백14명에게 설계도면을 제공한 바있다.

농어촌 주택 표준설계도서는 농어민의 건축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어촌의 생활환경에 적합한 현내식 농어촌주택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미리 설계도서를 작성, 건축하고자 하는 농어민의 취향에 따라 이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광관이 인정·공고한 설계도서이다. 김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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