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데이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서 소비촉진 행사 개최

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가 지난 2일 오리데이를 맞아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리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오리협회 경기도지회 회원 30여 명은 경기도청을 직접 찾아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관리팀 직원들에게 오리 인형을 전달하며 오리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데이인 52일 경기도청 구내식당 점심 식단에 오리고기를 포함시켜 북부청사 전 직원이 맛있는 오리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오리 인형을 경기도청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오리요리 레시피를 안내하고 기념품으로 오리 인형을 증정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도의 오리농가 30여 명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 오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리데이 기념 소비촉진 레시피북과 오리인형을 배부하며 오리고기를 홍보했다.

김광배 경기도지회장은 경기도는 AI 방역에 앞장서면서도 오리농가들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한 때 100여 농가에 이르렀던 경기도의 오리농가들이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경기도 농가들이 오리를 잘 키운다는 자부심으로 오리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안길호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관리팀장은 오리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보양식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산업이라며 불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된 건강한 고기 오리를 지키기 위해 농가와 지자체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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