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중앙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7월 12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 김제 부안)이 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정승헌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장(前 한우정책연구소장)이 ‘한우산업전환법 왜 필요한가’를 발표한데 이어 이석현 법무법인 선우 변호사가 ‘한우산업전환법 도입을 위한 법률적 제언’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김규호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한양수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박일진 前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 △최성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 △이호중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한석우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상임이사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전환과 발전 방향 등을 토론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가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한우 사육에 전념하고 한우산업 발전과 보호를 위한 국가의 역할과 실질적인 농가경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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