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공주대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김학연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김학연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4일 도드람양돈농협 본사에서 고품질 ‘YBD’ 돈육 개발을 위해 공주대학교와 공동 연구 협약식(이하 MOU)을 진행했다. 

이날 MOU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 이상일 ㈜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연 공주대 자원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약속했다. 

도드람과 공주대는 협약에 따라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YBD 돈육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련된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주대는 고가의 기자재와 연구 인프라를 공유해 연구의 질을 높이며, 도드람은 중점연구소 과제 진행에 연간 5000만 원 상당의 대응자금을 지원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 세계적 과제를 앞두고 프리미엄 YBD 돈육 육질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면서 “도드람은 이번 공주대와의 협약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위해 연구를 정진하고 나아가 고품질 YBD 돈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돼지 YBD 품종은 산자수가 많고 번식능력 등이 우수한 랜드레이스 대신 육질이 좋은 버크셔를 교잡해 맛에 초점을 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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