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조은술세종은 국내산 쌀과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술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한 조은술세종은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조은술세종이 고품질의 전통주를 생산할 수 있는 원동력은 좋은 원료와 독자적인 기술이다.

조은술세종의 모든 술은 초정광천수 발원지 인근의 지하암반수로 빚고 있다. 초정광천수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유한 일화가 있는 만큼 깨끗하고 건강한 물로 유명하다.

또한 약 39도에서 증류가 가능한 감압식 증류 기술로 술을 빚어 가열로 생길 수 있는 쌀 특유의 누른 내를 잡아주고 쌀의 풍미와 향을 극대화한다.

이렇게 태어난 제품이 증류식 소주 이도우도땅콩전통주’, ‘세종알밤주등이다. 특히 이도의 경우 친환경 유기농 인증 쌀을 오랜기간 발효 숙성시켜 감압 증류한 증류식 소주로 화끈하지만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이다.

조은술세종의 제품은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도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미국, 일본과도 수출 계약이 성사돼 매년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조은술세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년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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