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발생 시·군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주재로 ‘긴급 구제역 방역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 추가 발생에 따른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을 긴급 점검하고 농협 계통사업장 차단 방역 강화 조치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농협은 △긴급 구제역 백신접종을 위한 신속공급·재고유지 △청주·인근 7개 지역 공동방제단·임차소독장비 운영 강화 △초동대응용 방역물품(생석회 54톤, 소독약 408리터(L)) 긴급 지원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살처분 인력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안 대표이사는 “구제역 잠복 기간인 앞으로 2주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구제역 백신 접종 이행 철저, 축산농장·작업장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동원한 철저한 소독과 방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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